한국 여자 양궁 단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펜싱과 수영, 사격에서 메달 소식을 전한 한국. 이제 ‘세계 최강’의 여자 양궁 단체팀이 올림픽 10연패 달성에 나선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한국시간 28일 밤 9시 38분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을 시작한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이는 올림픽 10연패가 된다. 지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금메달을 휩쓰는 것.
분위기는 좋다. 한국 선수들은 개회식 전에 열린 랭킹 라운드에서 에이스 임시현이 694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또 남수현도 2위에 올랐다.
임시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은 1번 시드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8강전부터 치른다. 이후 한국은 8강전에서 미국-대만전의 승자와 격돌한다.
임시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한국 수영은 황선우가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자유형 200m 예선에 출격해 수영 두 번째 메달을 향해 출발한다.
이어 '셔틀콕 여제' 안세영도 이날 오후 11시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