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박진희“클럽처음이야”,한영‘112㎝다리’카메라세례

입력 2008-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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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은 처음∼!” 배우 박진희는 ‘스포츠동아 오프닝 파티-Hip Show’를 통해 태어나서 처음 클럽을 찾았다고 말해 눈길.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핑크빛 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나 담백한 이미지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분위기에 곧바로 동화한 박진희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스트레스를 날렸다. 중장년층에서부터 2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밝고 건강한 쇼에 “새로운 시도”라고 반겼다. ○…‘꽃미남’ 장근석이 ‘누나’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장근석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자 팬들은 “근석아 누나왔다!”고 외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어 오후 8시 입장하자마자 숨겨둔 스넵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이 끝나고 다른 스타들이 빠져나간 이후에도 끝까지 클럽에 남아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파티의 마스코트 역할을 했다. ○…가수 한영이 112cm 긴 다리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한영은 이날 청담동의 한 패션 브랜드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가 인근에서 ‘힙 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클럽 서클을 찾았다. 오렌지빛 그라데이션이 매혹적인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개그우먼 김현숙의 깜찍한 의상은 이날 단연 압권. 무릎까지 오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지금껏 보여주지 못한 발랄한 모습이었다. 헤어스타일까지 일명 ‘바가지 머리’를 택해 귀여운 분위기를 더하며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수더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빡빡한 스케줄을 쪼개고 쪼개 ‘힙 쇼’를 찾은 스타도 여럿이었다. 새 음반을 발표한 그룹 에픽하이는 ‘힙 쇼’를 전후로 TV와 라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시간을 나눠 서클을 찾았다.힙합그룹 부가킹즈도 마찬가지. 레드카펫을 밟기 바로 전, 역삼동의 한 행사장에서 공연을 연 뒤 합류, ‘스포츠동아’의 창간을 축하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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