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성룡과中지진희생자위해응원가‘승낙’불러

입력 2008-05-23 01: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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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 사천 지진 재해 지역의 희생자와 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 각지의 스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뜻을 함께 했다. 성룡을 비롯해 주신, 유역비, 범빙빙, 조문탁, 손남, 허지에, 양곤 등 아시아 스타들이 지진 재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응원가 ‘승낙’을 함께 부른 것. 한국 가수로는 간미연과 유승준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승낙’이란 곡은 홍콩연예인협회에서 발기한 ‘중화권 연예계 5.12 관애활동ㄴ9의 주제곡이자 응원가. 성룡이 직접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스타들은 북경의 한 녹음실에서 녹음을 마쳤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중인 간미연은 “중국에 있기에 더욱 이번 재해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하루빨리 복구돼 재해 지역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중국 재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응원가인 ‘승낙’을 녹음하기 전 북경중앙인민라디오방송국에서 개최한 이재민 구제 자선공연에도 참여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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