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번
* 남자가 부인한테 미안할 때
1. 카드대금 청구서 날아올 때
2. 분만실에서 아내 혼자 애 낳을 때
3. 부인이 비아그라 사올 때
* 여자가 남편한테 실망할 때
1. 시도 때도 없이 귀찮게 할 때
2. 운전하다 딴 여자한테 한 눈 팔 때
3. 비아그라 먹고도 안될
● 축구선수 이야기
축구선수들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선수들은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때 신령이 나타나 앞으로 태어날 2세의 이름을 '사'라고 지으면 살 수 있다고 했다.
선수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약속했고 모두 살 수 있었다.
그로부터 3년 후 각자의 아기를 갖게 되었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축구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눈다.
박지성: 우리 애는 똑똑한 것도 아닌데, 박사가 뭐야 별명도 아니고.
안정환: 그럼 나는 뭐냐고, 내 아들은 왜 안사냐고.
이영표: 나는 뭐 이삿짐이겠냐? 내 애는 이름이 이사라고.
그 때, 옆에서 '설'기현이 땅을 치며 울고 있었다.
● 마누라를 닮은 여자
한 남자가 술에 만취한 채 어느 바에 들어섰다.
바에 홀로 앉아있는 여자를 한동안 음흉하게 쳐다보다 그녀에게 다가가 난데없이 여자의 스커트에 손을 올리더니 더듬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여자가 일어서서 남자의 뺨을 쳤다.
정신을 차린 남자는 즉각 사과를 했다.
“미안합니다. 제 마누라로 착각했어요. 어쩜 이리도 닮을 수가.”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술 처먹고 쓸데없는 짓만 하고 다니는 이 망할 놈아”
“거참 신기하네, 어쩜 하는 말도 우리 마누라랑 똑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