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교실 쳐들어간 바바리맨 덜미 인천 강화경찰서는 야간 자율학습 중인 여고 교실에 들어가 옷을 벗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41)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강화군의 모 여고 교실에 들어가 야간 자율학습 중이던 B(18·고3) 양과 B 양의 여동생(17) 앞에서 옷을 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학교 인근을 배회하다 모친과 함께 귀가하던 B양 자매에게 들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몰카찍은 뉴질랜드 선수 3명 퇴출 뉴질랜드 올림픽 선수단은 베이징올림픽 기간 중 부적절한 사진을 찍어 동료 선수를 당황하게 만든 수영 선수 3명을 선수단에서 제명한 뒤 올림픽 선수촌에서 퇴출해버렸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올림픽 수영 선수 딘 켄트, 코니 스웨인 포엘, 카메론 깁슨 등 3명이 지난 주 파티 때 술에 취해 변기에 앉아 있는 동료 선수를 장난으로 카메라에 담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렸다가 그 같은 처벌을 받았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선수단의 데이브 커리 단장은 그 같은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올림픽 마지막 날 3명의 선수를 선수단에서 제명한 뒤 선수촌에서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