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꼬꼬´불닭콘서트´매운맛보세요

입력 2008-11-03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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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달궈드리겠습니다.” 탁재훈(40) 신정환(33)의 듀오 ‘컨츄리꼬꼬’가 올해도 공연을 위해 다시 뭉쳤다. 지난해 12월 ‘불후의 콘서트’ 전회 매진을 기록한 컨츄리꼬꼬가 이번에는 ‘불닭 콘서트’로 팬들을 웃긴다. 2002년 해체 후에도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컨츄리꼬꼬는 29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을 거쳐 12월31일 서울에 이르기까지 맵고 화끈한 무대를 선보일 작정이다. 탁재훈은 “한국 사람이라면 매운맛을 좋아한다”며 “나도 힘들거나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한바탕 흘리면 정신이 번쩍 들고 다시 힘이 난다. 이번 공연은 우울함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매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정환은 “이번 공연은 맵지만 자꾸 손이 가는 것처럼 중독성 있게, 즐겁고, 속이 시원해지는 한바탕 쇼를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불닭콘서트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탁재훈의 소속사는 참잘했어요는 “한 편의 극장식 쇼를 보는 듯한 메뉴로 짜여진다”며 “연말 공연 중 가장 많이 웃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밀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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