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김명민‘베바’종영후비엔나나들이

입력 2008-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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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에’ 김명민이 음악의 도시 비엔나로 떠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인 지휘자 강마에가 수학했던 곳. 김명민은 이 드라마의 종영 직후 휴식을 겸한 패션 화보 촬영차 비엔나로 향할 계획이다. 김명민의 한 측근은 4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스페셜 편이 방영되는 13일 비엔나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열흘간 현지에 머물며 음악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그간 지친 심신을 달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이번 비엔나 여행은 김명민이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제안해 이뤄졌다. 마에스트로는 이 드라마의 메인 협찬사로서 극중 김명민의 의상을 전량 특별 제작해 제공한 바 있다. 김명민은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지휘자란 강마에란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굳힌 상태. 김명민 측은 드라마 촬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것에 때맞춰 차기작 섭외가 이어지고 있음을 귀띔하며 “활동 공백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마니아 시청층을 일컫는 ‘베바 폐인’을 양산키도 한 ‘베토벤 바이러스’는 12일 최종회인 18회에 이어 13일 스페셜 방송으로 막을 내린다. 허민녕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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