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하버드로스쿨학생에게‘Gee’전수

입력 2009-03-27 0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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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 로스쿨 학생들도 소녀시대 ‘지(Gee)’ 신드롬에 빠졌다. 26일 오후 9시 서울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를 방문한 하버드 로스쿨 학생 32명은 소녀시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소녀시대는 데뷔 과정과 연예활동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직접 ‘지(Gee)’의 춤을 가르쳐주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래인 모건(28)은 “아이들 스타를 직접 만나니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매력적이고 재능 있는 모습이 소녀시대가 왜 한국 최고의 가수인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이틀린 캐커스(23)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줘서 고맙고 친절하게 안무를 가르쳐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와 하버드 로스쿨 학생들과의 만남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자 한국을 찾은 이들이 대중문화 대표 아이콘으로 ‘지’ 신드롬을 일궈낸 소녀시대를 만나고 싶다고 요청해 성사됐다. 한편 소녀시대는 29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미니앨범 ‘지’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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