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자전거로1411.1㎞달린다

입력 2009-06-0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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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코리아2009’5일개막
동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09’가 5일 개막,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3회째.

2007년 첫 회에는 세계 최고의 사이클 스타인 랜스 암스트롱이 출전해 화제가 됐고, 지난해에는 한반도를 넘어 일본까지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올해 눈길을 끄는 것은 개최 목적.

이번 사이클 대회를 통해 교통과 에너지 문제의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전 국민적인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체육진흥공단의 의도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정읍, 강진, 여수, 거창, 구미, 단양, 양양, 춘천, 공주 등 10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총 1411.1km를 달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사이클연맹에 등록된 세계 각국 엘리트 선수 210여 명이 참가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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