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내년 결혼하려나…최성국 전폭적 지지 선언 (조선의 사랑꾼)

입력 2022-12-20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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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내년 결혼하려나…최성국 전폭적 지지 선언 (조선의 사랑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의 시작점이자 ‘1대 사랑꾼’ 최성국이 주변의 노총각 형&동생들을 포함한 싱글들을 사랑꾼으로 만들겠다면서 “김광규 형도 내년에는 꼭 결혼시키겠다”고 선언했다.

26일 정규편성 뒤 첫 회를 선보이는 ‘조선의 사랑꾼’에 사랑꾼 출연진 겸 MC로 돌아오게 된 최성국. 지난달 24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그는 신혼생활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오늘 아침에 아내의 ‘잘 다녀오라’는 소리를 들으니 결혼한 게 실감 나는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최성국은 자신의 프러포즈 영상 촬영을 계기로 시작된 ‘조선의 사랑꾼’ 프로젝트가 정규편성된 것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는 “주변 미혼남녀들이 나중에 우리 ‘가족’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가 아는 것만 해도 ‘불타는 청춘’ 출연진 중 5~8명 정도가 연애 중인데, 워낙 나이가 있어서 조심스러워하기도 하고 과연 결혼까지 갈까 싶기도 하다. 이분들을 한분 한분 모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섭외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성국은 싱글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이며 “스핀오프로 ‘조선의 청혼꾼’을 만드는 건 어떠냐? 우리 MC들이 출장 프러포즈 팀을 꾸려서 청혼하고 싶은 분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정규 편성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의 동갑내기 친구 박수홍이 23세 연하의 아내를 공개할 예정. 두 사람은 결혼 시기뿐 아니라 신부 연령대까지 비슷해 ‘평행 이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성국은 박수홍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20년 전쯤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진 사이인데,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렇게 비슷한 상황으로 재회하니 개인적으로 벅차더라. 이 친구와 같이 앉아서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첫 회를 녹화할 때부터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묘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12월 26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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