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밭·무료콘서트·가성비 바우처까지 ‘풍성’

입력 2023-03-1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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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가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간 진행하는 스프링 브리즈 콘서트(위)와 신화가든. 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 봄맞이 종합세트 선물

규모 7500여m² 유채꽃밭서 여유롭게 인생샷
정승환·거미 등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공연
여행 목적 따라 맞춤 혜택 바우처 3가지 선봬
정가 대비 할인…객실·식사권 혜택
제주 서귀포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봄을 맞아 다양한 여행 콘텐츠로 본격적인 고객맞이에 나섰다.

관광업계의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흐름에 맞춰 제주 특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 내 명소부터 봄날 정취를 담은 콘서트, 그리고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의 소비취향을 맞춘 가성비 바우처까지 다양하다.

우선 제주신화월드가 이번 봄시즌 리조트의 테마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추천하는 곳은 신화가든이다.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클럽하우스 맞은편에 조성한 신화가든은 원래 사진작가들에게 예전부터 출사명소로 꼽히던 곳이다. 계절에 따라 유채꽃,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로 1년 내내 피어 있다.

이맘때 신화가든의 주인공은 유채꽃이다.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밭과 벚나무, 영산홍, 산철쭉, 아까네 등 십여 종의 봄꽃과 꽃나무가 만개해 1년 중 가장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특히 규모가 7500여m²로 넓어 많은 방문객이 몰려도 크게 방해 받지 않고 나만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나 홀로 나무, 하얀 돔 형태의 로툰다, 오두막, 액자 조형물까지 다양한 포토존도 있다. 제주 서쪽에 위치해 늦은 오후부터는 유채꽃을 붉게 물들이는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봄날 정취를 한껏 무르익게 하는 무대도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에 ‘JSW 스프링 브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하며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야외 센트럴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화테마파크의 야외 센트럴 스테이지는 봄꽃 향기를 맡으며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은 18일 유성은의 무대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정승환, 임정희, 선우정아, 거미, 린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우천시에는 지붕이 있는 신화테마파크 내 메인스트리트로 무대를 옮겨 열린다.

온라인 연간 바우처 신화 플러스



●똑똑한 소비 체리슈머 위한 바우처도

3월 초 론칭한 ‘신화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하려는 방문객을 위한 온라인 연간 바우처다. 최근 지갑 열기를 주춤하게 만드는 고물가시대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는 ‘스마트 소비’의 체리슈머와 제주 여행 마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정가 대비 할인하는 바우처와 더불어 객실, 직영 식음업장를 포함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여행의 목적이나 리조트에서 선호하는 호캉스 형태에 따라 바우처를 J, S, W 등 세 가지로 나누어 그에 맞는 혜택을 구성했다.

미식가를 위한 J 타입은 식음 5만 원 식사권 4장과 디너 뷔페 1인 식사권 2장으로 구성돼 식음업장을 두 번 이상 이용할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스마트 호캉스를 위한 S 타입은 2명의 여행객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식사권 5장을 비롯해 신화관 숙박권 2장, 랜딩 숙박권 2장으로 구성했다.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싶은 풀캉스를 위한 W 타입은 3∼5명 가족 단위 또는 그룹 여행객이 사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다. 5만 원 식사권 8장과 서머셋 스위트룸 2장, 신화관 패밀리 트윈룸 숙박권 2장의 바우처로 구성했다.

제주신화월드 전경


이외에 바우처를 구매하면 신화관과 랜딩관 객실 할인, 제주신화월드 직영 식음업장 상시 할인,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신화워터파크 입장권과 함께 제주도 주요 관광지 연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카드와 E-바우처를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인 신화플러스는 4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이에 앞서 3월 말까지 대표번호를 통해 전화 구매하면 유효기간을 1달 연장해 총 1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깜짝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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