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 “영입하고 싶은 멤버 유재석, 춤에 소질 있어” (놀뭐?)

입력 2023-03-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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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드디어 틴탑과 만나며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거듭났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원탑의 모체 그룹 틴탑 완전체가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원탑은 틴탑에게 원포인트 안무 레슨부터 녹음 디렉팅까지 받으며, 연습 개시 3년 만에 성덕으로 거듭났다. 그중 꾸준히 ‘틴탑 사랑’을 말해왔던 JS(유재석)는 틴탑과 합동 무대를 함께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JS 대표는 “우리 멤버 중에 한 명이 나가야 한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남창희가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며 불가피하게 원탑에서 하차하기로 한 것. “팬분들에게도 죄송하다”라고 인사하는 남창희에게 이미주는 손편지를 제안했고, JS는 “아이돌들은 마지막을 손편지로 한다. 대자보 형식으로 붙일 것”이라고 확실한 마무리를 예고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JS는 원탑 연습생들과 멘토의 만남을 예고했다. 이때 현장에 틴탑 멤버들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원탑과 틴탑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 틴탑은 ‘미치겠어’부터 ‘향수 뿌리지마’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 ‘To You(투유)’까지 과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명곡 메들리’로 환영에 응답했다. JS는 “오늘이 진짜 제 생일이네요”라고 벅찬 감동을 표현한 뒤 “원탑의 시작은 틴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틴탑은 우리의 모체다”라고 남다른 감정을 전했다.

이에 틴탑은 “‘놀면 뭐하니?’ 때문에 3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뭉쳤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니엘은 “센터로 영입하고 싶은 멤버가 있다”라고 JS를 지목, “영상을 봤는데 춤에 소질이 있으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JS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틴탑의 니엘, 창조 그리고 원탑의 에이스 3인 JS, 양세형, 황광희의 합동 무대는 열광적이었다. 위화감 없는 단체샷, 칼군무는 현장에 있던 멤버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JS는 “틴탑 선배들하고 하니까 울컥한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표현했고, 이에 틴탑은 “너무 잘 맞아서 깜짝 놀랐다” “다른 팀이라는 걸 잘 모르겠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던졌다.

한편, 녹음에 부담감이 있던 황광희는 멤버들의 응원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광희는 박진주에게 레슨을 받으며 “고민이 있다.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에 되게 잘하지 않는 이상 칭찬이 없다”라고 고백했고, 이런 부담감이 결국 녹음에서 실수로 드러났다. 이에 JS는 직접 녹음실에 들어가 “누구도 널 혼낼 사람이 없어. 자신감 있게 해 광희야!”라고 용기를 북돋아줬고, 황광희는 자신감을 완벽히 회복해 녹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지막으로 남창희가 후렴구 가창을 위해 녹음실에 들어섰고, 단체 떼창 녹음까지 완료하며 원탑 버전 ‘To You(투유)’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제공 | MBC ‘놀면 뭐하니?’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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