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사양 대폭 강화…제네시스, ‘2023 G90’ 출시

입력 2023-03-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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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G90’은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해 선택권을 넓히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90’를 2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3 G90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을 일반 모델에도 추가해 선택권을 넓히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기존 롱휠베이스 모델에만 탑재되어 왔다.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해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또한 2023 G90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광각 카메라 기반 주차 및 사선 주차 포함) ▲주차 충돌방지 보조(전/측/후방)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앞좌석 프리 액티브 시트벨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에서 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닫을 수 있게 해 이지 클로즈 기능의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엔진 진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소리로 변환해 더욱 실감나는 엔진 사운드를 제공하는 ESEV를 새롭게 적용(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 선택 시)했다.

이외에도 일반 모델에 신규 디자인의 21인치 휠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하고, 기존 2가지로 운영했던 추천 사양 조합을 ▲파퓰러 컬렉션 ▲프리미엄 컬렉션 ▲프레스티지 컬렉션 등 3가지로 확대해 고객별로 더욱 세분화된 맞춤 사양 조합을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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