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5호포 ‘6G 연속 안타-ML 통산 100득점’

입력 2023-05-25 10: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9경기만의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3시즌 만에 통산 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샌다이에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팀이 2-5로 뒤진 5회 워싱턴 선발투수 트레버 윌리엄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시즌 5호 아치.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14일 LA 다저스전 이후 9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또 이 홈런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내야의 핵심. 매니 마차도(31)의 부상 이후에는 계속해 2루수가 아닌 3루수로 출전 중이다. 여기에 타격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김하성은 7회 투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나,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시즌 5호 홈런을 때린 김하성은 이날까지 46경기에서 타율 0.237와 5홈런 16타점, 출루율 0.316 OPS 0.698 등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라이언 웨더스의 6이닝 5실점(4자책) 부진을 이기지 못하며 3-5로 패했다. 이에 최근 2연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5 2/3이닝 3실점을 기록한 워싱턴의 윌리엄스는 팀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