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남편 돌연사 후 첫 공개석상 “하루하루 잘 살고파”

입력 2023-10-26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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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은희(Jin Yinji) SNS

한국계 싱가포르 여배우 김은희(Jin Yinji·76)가 남편 돌연사 후 처음 공개 석상에 나타났다.

김은희는 24일(현지시각) SNS 계정에 한 제조업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김은희는 “슬픔은 잊고 밖으로 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합시다”라고 적었다. 그는 제조업 행사에서 만난 사람 모두가 자신을 반갑게 맞아줘 행복하다고 했다. 김은희는 “남편도 내 행복을 바랄 것이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잘 살고 싶다”고 썼다.
앞서 12일 김은희 남편 앤서니 리(Anthony Lee)는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 향년 83세.

앤서니 리는 최근 식사를 하지 못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 검사 결과는 좋았고 담당 의사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그는 몇 가지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11일 병원을 찾고, 식사하던 도중 사망했다.

2020년 앤서니 리는 림프종을 앓고 전염을 차단하고자 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했지만, 이번에 돌연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앤서니 리는 젊었을 적 골동품 사업으로 부를 축적해 연예계 친구들을 많이 사귀면서 김은희와도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1972년 결혼하고 한국 국적이었던 김은희는 이후 싱가포르로 귀하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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