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스펙의 ‘타호’…플래그십도 SUV가 대세

입력 2023-12-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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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사이즈 SUV인 쉐보레 타호는 광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 옵션을 두루 갖춰 기존 플래그십 세단 이상의 고급스러움과 압도적인 승차감을 누릴 수 있다. 사진제공|쉐보레

쉐보레, 연말맞이 특별 프로모션

쉐보레 대표 최상위 모델…파격적 지원 눈길
전장 5350mm로 최대 3480L 적재공간 확보
세단 능가하는 승차감과 강력한 견인력 보유
자동차 브랜드 기술력의 정점에 서 있는 플래그십 모델은 전통적으로 최고급 세단이 차지해 왔다.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이제 그 공식도 깨졌다. 쉐보레 역시 마찬가지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풀사이즈 SUV인 타호가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상위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또한 연말을 맞아 흔치 않은 파격적인 현금 지원 프로모션까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세계 시장에서 SUV가 대세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베스트셀러로 본 주요 완성차 시장 트렌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SUV 판매 비율이 40.8%로 세단(35.2%)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SUV 인기는 이보다 더 뜨겁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산업 동향에 따르면, 2022년 SUV 등 다목적형 자동차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44.2%를 차지했다.

SUV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으면서 세단 시장 축소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은 세단 모델 라인업을 줄이고 있다. 쉐보레의 경우는 세단 모델을 없애고 모든 라인업을 SUV와 크로스오버, 픽업트럭 등 RV로 구성하고 있을 정도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완성차 회사들은 플래그십 세단 라인업을 단종시킨 상태다. 이제는 고급 차 영역에서도 SUV가 세단을 대체하고 있다.

쉐보레 타호는 기본 적재 공간만 722L,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3480L의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사진제공|쉐보레



●급이 다른 크기 ‘쉐보레 타호’

플래그십 모델 역시 SUV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차가 쉐보레 타호다. 일반적인 대형 SUV보다 더 큰 풀사이즈 SUV인 쉐보레 타호는 광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 옵션을 두루 갖춰 기존 플래그십 세단 이상의 고급스러움과 압도적인 승차감을 누릴 수 있다.

실제 타호는 풀사이즈 SUV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쉐보레 타호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미국의 유명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2023년 신차품질조사에서 각각 메인스트림과 프리미엄 풀사이즈 SUV 부문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초대형 SUV로 선정된 바 있다.

타호의 차체 크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전장 5350mm, 전폭 2060mm, 전고 1925mm의 거대한 차체에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탑재해 대형 SUV도 작게 보이게 만들 만큼 웅장한 차체와 광활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3열 레그룸만 무려 886mm로 성인도 여유롭게 탈 수 있다. 기본 적재 공간만 722L,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3480L의 적재공간이 확보된다. 의전용은 물론, 그 어떤 레저 여행도 가능한 다목적성을 갖췄다.


●V8 파워트레인과 최상의 승차감

플래그십 모델에 어울리는 파워트레인과 승차감도 겸비했다. 타호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엄청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아메리칸 풀사이즈 SUV답게 최대 3493kg에 달하는 막강한 견인력을 보유해 대형 트레일러도 어렵지 않게 끌 수 있다. 타호에는 헤비듀티 엔진오일과 변속기 오일 쿨러, 히치뷰 카메라,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 트레일링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고급 옵션들이 적용돼 편리하고 안전한 트레일러링을 지원한다.

첨단 기술을 통해 최고급 세단을 능가하는 승차감과 주행 성능도 확보했다.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자동 레벨링과 지상고 조절이 가능하고, 노면의 충격도 부드럽게 상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응속도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이 적용돼 노면 상태와 관계없는 안락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타호 구매 시 현금 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중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다크나이트 모델 기준으로 차량가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한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현금지원과 함께 36개월 혹은 72개월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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