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은 한화가 마지막으로 KS 무대를 밟았던 2006년 당시 사령탑이었다. 27일 LG-한화의 KS 2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은 그는 19년만에 KS에 오른 한화 선수단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7일 경기 전 잠실구장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한 김 전 감독.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19년 전보다 힘이 세졌어.”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78)은 한화 이글스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무대를 밟았던 2006년 당시 사령탑이었다. 김 전 감독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2009년 이후 한화의 이미지는 강팀과 거리가 있었다. 올해 KS 무대를 밟기 전까지 2018년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올랐던 게 전부다.
한화가 올해 KS에 진출하면서 자연스럽게 19년 전의 스토리도 조명 받고 있다. 현재 KS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2006년 KS 멤버는 류현진(38)이 유일하다. 당시 류현진은 동산고를 졸업하고 갓 프로에 입단한 신인이었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김 전 감독은 류현진을 과감하게 선발로테이션에 배치했고, 이는 엄청난 성공으로 귀결됐다. 올해 김경문 감독 체제로 KS 무대를 밟기 전까지 한화의 마지막 KS를 지휘했던 사령탑으로 늘 회자됐다.
김 전 감독은 한화와 LG 트윈스의 KS 2차전이 열린 27일 잠실구장을 찾았다. 오래간만에 과거 함께했던 야구인들과 재회하자 마치 어린 아이처럼 미소를 보였고, “19년 전에 함께했던 선수는 류현진밖에 없더라. 날씨가 춥다고 해서 나름대로 무장하고 왔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김 전 감독의 두산 사령탑 시절 배터리코치였다. 김 전 감독이 물러난 뒤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아 2011년 6월까지 두산을 이끈 바 있다. 그 시절 코치로 호흡을 맞췄던 김경문 감독이 한화 사령탑을 맞고 있으니 마음이 기우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했다.
김 전 감독이 전한 응원의 메시지에 진심이 느껴졌다. 그는 “김경문 감독은 두산 시절에 사령탑과 코치로 함께했었다”며 “이왕 KS까지 올라왔으니 우승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을 향해서도 덕담을 건넸다. 그는 “내가 맡았던 시절보다 훨씬 좋아졌다. 19년 전보다 힘이 세졌다”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때 보니 공격력도 굉장히 좋아졌더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괜찮아 보인다. 열심히 하더라”며 “정규시즌 때보다 수비도 강해졌다. 몸이 풀리면 더 잘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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