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선공개곡 ‘푸시’ 라이브…아이브 레이와 ‘특급 케미’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솔로 컴백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주헌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여러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곡 ‘Push (Feat. 레이 of IVE)’(이하 ‘Push’)와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주헌의 미니 2집 ‘光 (INSANITY)’의 선공개곡 ‘Push’는 주헌이 직접 작사, 작곡한 R&B 트랙이다.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관계 속에서 사랑과 자기 감정 사이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담은 곡이다. 아이브(IVE)의 레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헌의 보컬과 조화를 이루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의 ‘야외녹음실’ 콘텐츠에서 주헌은 독보적인 감성을 발산했다. 정형화된 스튜디오를 벗어나 건물 사이 은은한 가로등 불빛 아래 등장한 주헌은 화이트 터틀넥 니트에 블랙 코트를 매치해 계절감을 더했다. 주헌은 섬세한 표정 연기와 완벽한 라이브로 마치 단편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 가운데, 곡 후반부 레이의 내레이션 위로 흐르는 낮은 허밍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레이와 함께한 스페셜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을 통해 ‘Just a Cute Little Moment’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녹음실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장난기 가득한 ‘선후배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주헌과 레이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등장해 ‘Push’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가사에 몰입한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귀여우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화제성은 차트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Push’는 발매 후 멜론 HOT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타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올랐다. 미국, 일본, 카타르, 말레이시아, 태국,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호주, 멕시코, 프랑스, 터키, 브라질, 독일, 캐나다 등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에 진입하며 주헌의 글로벌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성공적인 선공개곡 활동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주헌은 오는 1월 5일 미니 2집 ‘光 (INSANITY)’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주헌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집약한 앨범이 될 전망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