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금호타이어 북미마케팅부문 윤장혁 상무, PPIHC 멜리사 아이크호프 CEO가 MOU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타이어

(왼쪽부터) 금호타이어 북미마케팅부문 윤장혁 상무, PPIHC 멜리사 아이크호프 CEO가 MOU 체결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타이어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힐 클라임 대회인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PIHC)’과 손잡고 차세대 드라이버 육성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PPIH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망 드라이버 발굴 프로그램인 ‘게이닝 트랙션 프로그램(Gaining Traction Progra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1916년 시작된 PPIHC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모터스포츠 대회로, 로키산맥의 험난한 오르막 구간을 통과해 ‘구름 위의 레이스’로 불린다. 해발 2862m에서 시작해 4302m 결승선까지 156개의 코너가 포진한 19.99km 구간을 주행해야 하기에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이 필수적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게이닝 트랙션 프로그램은 대회 출전 경력 5년 이하의 콜로라도 지역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4명의 드라이버에게 제품 공급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후원 차량에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고성능 모델인 ‘엑스타 V730’이 장착된다. 엑스타 V730은 초고성능 컴파운드와 견고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고성능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북미마케팅부문 상무는 “단순히 우승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해 실질적인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성장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멜리사 아이크호프 PPIHC CEO는 “모터스포츠 인재 육성을 중시하는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