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2리에서 진행된 ‘행복마을 조성사업’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 및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에코프로

지난 21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2리에서 진행된 ‘행복마을 조성사업’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임직원 및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에코프로




주민·봉사자 150여 명 합심해 주거환경 개선… ‘특산물 벽화’로 마을 활력 쑥
에코프로가 지난 21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2리 일원에서 ‘행복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활동에는 에코프로 임직원과 가족 40여 명을 비롯해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노후화된 주택 외벽을 정비하고 도색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사랑그리다’ 벽화봉사단과 협업해 미나리, 사과, 고구마 등 마을 특산물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넣어 농촌 마을에 밝고 정감 있는 이미지를 입혔다.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실생활을 돕는 다양한 봉사 활동도 병행됐다. 부학사랑봉사회는 어르신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고, 둥지회와 브릿지U는 노후 방충망 수리와 교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미소짜장면봉사회는 중식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의 안전을 위해 수도방위사령부와 포항전우회가 지원에 나서는 등 민·관·군이 협력하는 통합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연 2회 ‘행복마을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는 기업이 자금만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호흡하는 ‘실천형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