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여자야구단 ‘빈’ 창단식에서 선수단  일동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여자야구단 ‘빈’ 창단식에서 선수단 일동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베이스볼파크서 공식 출범식 개최
선수단 37명 구성, 전국대회 출전 본격화
청도군체육회(회장 차용대)가 청도 최초의 여자야구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 체육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청도군체육회는 22일 청도베이스볼파크(운문면 소재)에서 청도여자야구단 ‘빈’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체육계 인사, 야구협회 관계자, 후원사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해 청도 최초 여자야구단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창단한 청도여자야구단 ‘빈’은 청도를 연고로 활동하는 여자야구팀으로, 감독을 중심으로 운영진과 선수단 등 모두 3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기량을 두루 갖춘 인원들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청도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엘리트 스포츠의 새로운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여자야구단 창단은 청도 지역 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지역 체육의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남성 중심으로 인식되던 야구 종목에 여성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청도군이 보다 폭넓은 체육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진찬 야구소프트볼협회장도 이날 행사에서 청도여자야구단 ‘빈’의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협회장은 “청도여자야구단은 앞으로 전국여자야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좋은 경기력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단식에 참석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선수단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했다. 김 군수는 “여러분의 땀과 열정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체육회는 이번 여자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지역 체육의 저변을 더욱 넓히고,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응원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청도여자야구단 ‘빈’이 앞으로 각종 대회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청도의 이름을 알리고, 지역 스포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