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안양 레드부스터스 홈경기장에서 ‘GLPro 혈당 제로 챌린지’ 부스를 운영하며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정관장

정관장이 안양 레드부스터스 홈경기장에서 ‘GLPro 혈당 제로 챌린지’ 부스를 운영하며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정관장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정관장이 팬 참여형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경기장 이벤트와 유통 채널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단순히 관람하는 스포츠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장 중심의 활동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정관장은 3월 22일 농구단 ‘레드부스터스’ 홈경기에서 ‘정관장 브랜드데이’를 운영하며 관중들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발판 스텝퍼를 활용한 ‘GLPro 혈당 제로 챌린지’를 진행해 목표 달성 시 경품을 제공했으며, 경기 중에도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배구단 ‘레드스파크스’ 홈경기에서는 VIP 고객과 가족을 초청해 코트 투어, 배구 체험, 선수단 사인회 등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장을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선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변모시킨 것이다. 3월 7일에는 레드멤버십 회원 251명을 대상으로 선수단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도 확대했다.

스포츠 마케팅은 경기장 밖 유통 채널로도 이어진다. 정관장은 롯데백화점 평촌점과 협업해 3월 한 달간 ‘레드부스터스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농구 코트의 체력은 선수에게, 일상 체력은 팬에게’라는 콘셉트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후원을 바탕으로 ‘정관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영역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스포츠 현장은 팬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역동적인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와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