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 꿈 키우는 KB국민카드 교육 지원 프로젝트 ‘주목’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국민카드의 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음악·체육 교육 지원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장애 청소년의 재능과 적성에 맞춘 맞춤형 성장 경로를 제공하는 ESG 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육과 함께 전시, 공연, 대회 등 실질적 성과 창출 기회를 연계해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시작해 12년 간 이어온 미술교육 지원 사업 ‘KB 봄(Seeing&Spring)’과 운동선수 지원 사업 ‘KB 점프(Jump)’는 장애 청소년의 예술 및 체육 분야 성장을 지원했다. 여기에 지난해 시작한 음악교육 사업 ‘KB 알레그로(AlleGrow)’가 더해지며, 미술·체육·음악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KB국민카드 본사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세상을 다시 보는 힘’ 전시.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본사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세상을 다시 보는 힘’ 전시. 사진제공|KB국민카드



‘KB 봄’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예술적 가능성을 ‘보고(Seeing)’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24명을 선발해 전문 미술교육과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지역별 교육장에 전문 미술강사를 배치하고, 참여자의 개별 역량에 맞춘 맞춤형 미술교육을 주 1회, 회당 2시간씩 지원한다.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본사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인 ‘세상을 다시 보는 힘’이 대표적이다. 10월에는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 인근 ‘172G갤러리(광화문역 지하1층)’에서 올해 참여 작가의 전시회를 연다.

회사 측은 “본사 1층 열린 공간을 전시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접점을 마련했다”며 “바쁜 일상 속 작품을 마주한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쉼과 위로를 느끼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성과 및 창출 기회 연계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KB 알레그로’ 첫 정기 연주회. 사진제공|KB국민카드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KB 알레그로’ 첫 정기 연주회. 사진제공|KB국민카드


발달장애 청소년 현악 오케스트라 ‘KB 알레그로’의 행보도 이목을 끈다. 현악기 연주가 가능한 발달장애 청소년 15명을 선발해 약 9개월간 개인 레슨과 합주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음악캠프와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소재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실시한 첫 정기연주회가 대표적이다. 윤염광 음악감독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과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등을 현악기의 따스한 선율과 단원들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소개했다.

‘KB 점프’는 저소득 장애 청소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개인 15명과 단체 4팀을 선발해 체계적 훈련을 지원한다. 지난해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수영 개인·단체전 금메달 6관왕에 오른 황신(16)을 배출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각 사업에 선발된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행복한 금융을 만들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