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세로 해운대구 상승폭 최고
서면 1번가 제곱미터당 4503만원 기록하며 최고가 유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후 위원회 거쳐 최종 조정
(사진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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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권한대행 김경덕)가 2026년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16개 구·군 개별 토지 67만346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대비 평균 1.99%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기대가 공존하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등으로 부산시 지가 변동률은 전국 평균 변동률 2.93%보다 낮은 1.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4.90% 경기 2.84% 대전 1.87% 울산 1.83% 경남 1.18%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해운대구(2.80%) 수영구(2.54%) 강서구(2.51%) 기장군(2.22%) 남구(2.21%) 순으로 변동률이 높았다. 변동률 하위는 중구(-0.45%) 동구(1.19%) 사상구(1.22%)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 353조8590억원보다 8조461억원 오른 361조9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했다.

부산시 내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 ‘LG유플러스서면1번가점’으로 제곱미터(㎡)당 4503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금정구 오륜동 산82번지 ‘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제곱미터당 106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30일~5월 29일 해당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 신청하거나 해당 구·군 개별공시지가 업무부서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 내용을 재조사하며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