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 유준원 상상인 대표. 사진제공|상상인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한 유준원 상상인 대표. 사진제공|상상인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유준원 상상인 대표가 최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적 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게 맞춤 전동 휠체어 약 4000대를 전액 후원한 진정성이 보건복지부의 ‘중증 장애아동 이동권을 위한 보조기기 건강보험 지원 확대’ 등 공공복지 제도 변화로 이어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신체발달 프로젝트’와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신체·정서적 성장을 돕는 활동도 운영했다.

지원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김매이 고려대 체육교육과 교수 연구팀이 맞춤 전동 휠체어를 지원받은 아동·청소년 50여 명을 조사한 결과, 독립성은 13.5%에서 93.5%로 높아졌고, 동네 주변 이동 경험은 75.5%에서 93.9%로 상승했다. 부정적 정서는 줄어든 반면 행복감, 자존감, 자아실현 욕구 등 긍정적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대표는 “수상 자격은 매일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있다”며 “향후 제도 밖에 놓인 장애·희귀질환 아이를 위한 민간 차원의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상상인은 최근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한 참여형 ESG 캠페인 ‘걷기 프로젝트 시즌11’을 성료했다. 시즌11까지 누적 참여 인원 약 1만5000명, 누적 걸음 수 76억8000만 보에 달한다. 이를 통해 약 13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뒀으며, 소나무 약 17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