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지 감수성·디지털 그루밍 예방 교육 실시
■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키우는 참여형 프로그램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6월 4일부터 18일까지 자은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년 위기예방 교육(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6월 4일부터 18일까지 자은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년 위기예방 교육(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이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위기예방 교육에 나선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6월 4일부터 18일까지 자은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년 위기예방 교육(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 관련 문제를 예방하는 교육을 비롯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그루밍의 특성과 범죄 유형을 이해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위기 상황을 단순히 지켜보는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목격자’ 역할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동 요령도 함께 익히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위기 인식 능력과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자기 보호 능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과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며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상담·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