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성’ 이승윤 “도발적인 각오 오가는 인생 살아보고 싶다” [화보]

입력 2024-06-2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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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윤이 패션&라이프스타일 잡지 싱글즈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속 이승윤은 자유분방하면서도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역성’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이승윤의 마음가짐이 담겨있는 앨범이다. 이승윤은 “앨범 타이틀은 ‘역성혁명(易姓革命)’의 ‘역성’이다. ‘역성을 한다’, ‘어떤 것에 반(反)하다’라는 도발적인 각오들이 오가는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서 그런 감정선을 가지고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폭포’에 대해선 “내가 너무 작다고 느껴져 뒤로 한 발짝 뺄까 말까 하다가 그럴 거면 나는 폭포를 뒤집어 분수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각오가 서린 곡이다”라며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승윤은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페스티벌이나 공연 무대에 오르기 전 반드시 하는 행동이나 징크스를 묻자 이승윤은 “‘그리움만 쌓이네’, ‘네버엔딩 스토리’, 그리고 정규 1집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의 6번 트랙인 ‘코미디여 오소서’를 코로 엄청 부른다. 앞의 두 곡은 코로 그렇게 뚫은 다음, ‘코미디여 오소서’라는 노래가 잘 나오면 ‘아, 오늘은 나쁘지 않은 상태군’이고 안 되면 다른 수를 찾아야 하는 상태다”라며 준비 과정을 리얼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은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던 첫 번째 시간이 굉장히 귀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승윤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7월호와 싱글 플러스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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