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대변인 경질]“대사관 인턴 엉덩이 만졌다” 미시USA 통해 급속 확산

입력 2013-05-10 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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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대변인 성추행 의혹 전격 경질.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윤창중 대변인 성추행 의혹 전격 경질.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윤창중 대변인 경질’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이던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은 미국내 한인 생활정보 사이트인 ‘미시USA’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한 회원이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수행 중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파문이 확산되기 시작한 것.

미주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미시USA’(Missy USA)는 지난 1999년 한 포털사이트의 동호회로 시작한 뒤 2002년 11월 자체 웹사이트로 성장한 미주 최대의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다.

미국에서 일시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라면 대부분 이 사이트를 알고 이용할 정도로 엄청난 회원수를 자랑한다.

특히 ‘미시 토크’란 코너에는 여성 한인들이 각종 현안은 물론 이에 대한 견해와 시중에 떠도는 소문 등을 자유스럽게 올리면서 댓글을 달기도 한다.

또 연합뉴스가 단독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는 피해 여성은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 내에서 용의자가 허락 없이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창중 대변인 경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창중 대변인 경질 국가 망신이다”,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을?”, “윤창중 대변인 경질 정말 창피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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