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당일배송 우리집’ 촬영을 마치며 “가족 같은 멤버들과 즐거운 꿈을 꾸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에서 하지원은 마지막 밤 게스트 조째즈가 준비한 디너쇼를 즐기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하지원은 장영란의 요청으로 왁스의 ‘오빠’ 재현 제안을 받고 즉석에서 무대를 꾸몄다. 조째즈는 “나훈아 선생님 이후로 최고의 쇼”라고 말했고, 하지원은 현장 환호 속 ‘퀸’에 등극했다.

하지원은 아침 식사 후 ‘세족식’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족상 전문가에게서는 “빠르면 3~4년 안에 새 사람과 결혼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하지원은 “그렇게 늦게 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설거지를 건 ‘이불 덮기 게임’에서는 슬랩스틱을 펼쳤다. 꼴찌에 당첨된 하지원은 “내가 이렇게 게임을 못 하는지 몰랐다”고 말하며 예능감을 터뜨렸다.

하지원은 “‘당일배송 우리집’을 시작하며 멤버들과 처음 여행을 떠나 첫 집을 깜짝 공개했을 때의 기억과 전율이 아직도 잊히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집들을 체험하며 멤버들과 다양한 삶의 형태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또 하지원은 “든든한 맏언니 김성령, 동갑내기 친구 장영란, 귀여운 막내 가비와 진정한 가족 같은 끈끈함을 느끼게 돼 고마웠다”며 “즐거운 꿈을 꾸고 돌아가 본업인 배우의 일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3월 ENA 새 시리즈 ‘클라이맥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