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가 비장선거 출구조사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지방선거 공동출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희연 후보는 40.9%의 지지율을 얻었다. 현직 서울시교육감인 출신인 문용린 후보(30.8%)에 보다 10% 가량 앞선다.
미미한 인지도를 기록했던 조희연 후보가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문용린 후보보다 앞서면서 조희연 아들 성훈 씨의 글이 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희연 후보의 둘째 아들 성훈 씨는 지난 2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희연의 둘째 아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버지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성훈 씨 “인간 조희연은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고, 지나칠 정도로 돈 욕심 없이 살아왔으며, 누구보다도 제 말을 경청해주신 분”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희연 아들의 글은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고 이후 상대적으로 고승덕, 문용린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낮았던 조희연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