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 특검 출석

입력 2017-01-17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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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 특검 출석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하여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특검에 출석했다.

오늘(17일) 조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직권남용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조윤선 장관은 “진실이 특검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전혀 관여한 적이 없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작성되어 문화체육관광부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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