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공단 내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권도전을 공식화한다.
이재명 시장이 시계공장에서 대권선언을 하는 이유는 그가 1979년부터 2년간 일했던 공장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기자들을 만나는 것은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대통령’을 꿈꾸는 이재명 시장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출마선언에 앞서 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소년시절의 기름밥 눈물밥은 저의 뼈와 근육과 혈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직 적폐청산, 공정국가 건설!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