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동아일보DB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 (39)씨가 장기간 병역 기피자로 지명수배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24일 한겨레신문은 “반기문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가 장기간 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반 전 총장이 조카의 병역기피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친동생의 증언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반주현씨는 병역기피가 장기화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뇌물 공여 및 사기 혐의에 이어 병역기피 혐의까지 드러난 것.
한편, 병무청은 이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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