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박근혜 대통령 300억 원 수수, 구체적인 증거대라!”

입력 2017-03-07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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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블로그 캡쳐

윤창중 “박근혜 대통령 300억 원 수수, 구체적인 증거대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300억 원 수수’혐의와 관련,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비판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빈 깡통소리 나는 박영수 특검, 그가 스스로 고백한 3류 정치 한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이재용으로부터 433억 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박영수가 말했다. 박영수가 내놓은 최종 수사결과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면 그 433억 원이라는 엄청난 액수의 돈은 과연 어디로 가 있다는 말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금고 안에 있는데도 특검이 압수수색을 할 수 없어 뒤지지 못했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그 돈이 최순실의 은행계좌 속으로 들어가 있다는 말인가. 완전히 더럽게 부패해 버린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구체적인 증거를 대야할 것 아닌가! 구체적인 증거를!”이라고 언급했다.

박시연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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