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면’ 홍준표.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에서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에 홍준표 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유감스럽지만 헌재결정은 받아들인다. 이제는 대란대치를 해야할 때”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 파면으로 당분간 국정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끌며, 차기대선은 5월초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