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예언적중에 나도 놀랐다"라고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 전의원은 "나는 12월 9일 국회탄핵 예언해 적중했고, 3월 10일 8:0 전원일치 판정으로 박근혜가 파면된다고 예측했는데 정확히 적중. 나의 예언이 적중된건 내 입이 아니라 촛불국민의 덕분이었음을 고백한다. 국민과 함께 자축한다"라고 자신의 말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것을 국민의 공으로 돌렸다.
실제 정 전 의원은 이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10일 오후 7시 시민들과의 자축 번개 모임을 예고했다.
한편 10일 오전 헌재는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하고 파면을 결정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