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 기업 애로사항 해소 1:1 전담제 운영

입력 2024-02-19 14: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주시청

공무원 200명·지역 중소기업 200개사 매칭
전북 전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해 시 공무원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기업 전담 매니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전담 매니저는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정기적인 소통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경영상 애로사항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전담 공무원은 자금과 창업, 고용, 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기업 운영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업지원 시책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우선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제조기업과 ICT, 탄소, 드론 등 주력산업 기업 등 지역의 중소기업 200개사를 선정해 팀장급 공무원 200명을 전담으로 매칭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다짐할 수 있는 전담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시는 기업이 제기한 규제·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검토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고도화된 복합 민원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극 해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병삼 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어려움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극복할 것”이라며 “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기업의 성장 동반자로 전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전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