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화관광재단, ‘전남 최초’ 꿈의 댄스팀 신규 거점기관 선정

입력 2024-03-13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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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국비 4억 확보…아동·청소년 전인적 성장 기여
전남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4 꿈의 댄스팀 신규 거점기관’ 공모 사업에 참여해 전남지역 최초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창의력과 상상력, 미래 역량 발굴 등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 사업으로 재단은 올해부터 5년간 꿈의 댄스팀 거점기관 운영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1년 차부터 3년 차까지 매년 1억씩 전액 국비를 지원받고, 4년 차부터 5년 차에는 최대 각 5000만원(지방비 매칭)을 지원받으며 6년 차 이후에는 자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화순군·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 협력해 오는 4월부터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의 아동·청소년(8~19세)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에 착수해 ‘고인돌’을 주제로 하는 무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신기 대표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공모에 참여했다. 꿈의 댄스팀 사업을 통해 춤을 배우는 교육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춤추고 꿈꿀 기회를 만들어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1월 출범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신설 조직의 어려움을 딛고 전남문화재단 공모 사업과 전국 대상 공모 사업에 연이어 선정됨에 따라 재단에 대한 지역 내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스포츠동아(화순)|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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