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반도체 산업 ‘다양한 지원 정책’ 추진

입력 2024-02-13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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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충북도는 13일 반도체 분야 관련 혁신기관, 대학 등과 협업해 주력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 환경은 최근 트렌드 변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AI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초고속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충북의 반도체 산업은 전국 반도체 제조업 출하액의 7.5%를 차지하며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산업이다. 또한 도전체 수출액의 28.5%를 차지하는 대표 산업이기도 하다.

최근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감축, 경기 남부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 투자 지원 등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의 쇠퇴가 우려되고 있지만, 충북은 강소기업 맞춤형 (R&D) 지원, 수출을 위한 시장·기술 지원 등 차별화된 전략 추진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충북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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