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전 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

입력 2024-02-13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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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전근린공원 전경. 사진제공ㅣ청주시청

청주시 장전 근린공원에 새로운 신나는 공간을 즐길 준비를 하세요!
청주시는 올해 총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억 원 규모의 물놀이장 조성, 9억 원 규모의 공원 시설 정비사업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전 근린공원 물놀이장’은 2,000㎡ 규모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오아시스이자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종합 놀이시설 제안 및 제작·설치 공고 중이며, 시는 3월 중 업체를 선정하고 4월에 착공해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이 완공되면 ‘장전 근린공원’은 청주 시내 4개 공원 중 물놀이장을 갖춘 공원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상당구 망골 근린공원, 흥덕구 대농 근린공원과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 누리 공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기존 물놀이장 4곳에 3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물놀이장 외에도 방문객의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 시설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400m의 산책로를 정비해 보다 개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정자·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오래된 화장실 1곳을 교체하는 것이 포함됐다.

앞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 죽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선정된 발전소 주변 지역(지역난방공사) 특별 지원사업에서 총 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4월 착공, 6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건강과 재미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장전 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과 정비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며 “올해 여름에는 4개 구별 물놀이장을 운영해 지속적인 꿀잼 청주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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