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건설 현장 긴급 점검’ 실시

입력 2024-02-1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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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음성군청

안전 미비점 발견 시 즉시 ‘조치’
최근 건설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음성군이 추가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음성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공 및 민간 건설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무극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금왕 도시개발사업, 아파트 건설 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포함한 110개 현장이다.

점검은 공사 담당자 등 관계자가 직접 현장의 안전보건 준수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중대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장의 경우 신속한 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먼저 할 예정이다.

건설 현장의 사고는 대부분 비계, 지붕, 고소 작업대, 사다리 등 높은 곳에서 작업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작업 발판 및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 안전모 착용 등의 안전 조치만으로도 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 음성군은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보장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주요 사업의 신속한 추진만큼 중요한 것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확보라며 안전조치에 철저히 해줄 것”과 “특히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대 착용이 중요하며 추락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항상 안전대를 착용해야 함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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