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점검은 도·시·군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건설공사장 등 총 1,197곳을 먼저 점검할 예정이다.
또 점검은 급경사지 사면의 활동, 옹벽 또는 석축 등의 배부름 현상, 공사장 주변, 건축물 등에 균열 등 다양한 안전 조치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중에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주요 우려 사항은 모든 안전 위험이 제거될 때까지 보수와 보강 조치를 통해 해결한다.
충청북도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해빙기가 끝날 때까지 위험 가능성이 있는 모든 현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주변에 공사장, 축대 등 위험시설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대형 재난사고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도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또는 해당 시·군·구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