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전국 유명 씨름팀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입력 2024-02-26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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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증평군청

증평군 인삼 씨름경기장은 전국 유명 씨름팀들이 모여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흥분으로 들썩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지훈련에는 영월군청, MG새마을금고, 광주시청, 증평군청 등 유명 실업팀 4팀을 포함해 10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경기대, 인하대, 단국대, 중원대 등 대학 4개 팀과 고등학교 2개 팀 등 총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증평군이 이들 팀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웨이트 트레이닝, 실내 런닝 등 기초체력 훈련이 가능한 최신식 실내 체육시설과 씨름 전용 훈련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강천 체육공원과 인근 증평국민체육센터가 있어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해 매년 방문 팀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마디로 증평군 인삼 씨름경기장은 선수들이 기량을 연마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씨름 전지훈련 팀들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신영석 체육진흥과장은 “우리 군을 찾아온 대규모 전지훈련 방문단의 훈련 열기가 너무 뜨겁고 새해부터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해서 씨름장을 비롯한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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