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충청북도의 미래를 보여주는 축소판?

입력 2024-03-03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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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증평군청

충북 증평군이 지형과 지세, 경제성장률, 출산율 증가율 등이 충북도와 유사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군의 출생아 수는 221명을 기록하며 전년 164명 대비 34.8%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로 증평은 도내 17개 시·군 중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5%의 출생률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증평군은 최근 발표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실질 지역내총생산) 증가율 11.9%를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지리적으로 충북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증평군은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다. 군의 길쭉한 지형도 도의 지형과 비슷하다. 충북은 9개 도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지 않은 도이며, 증평군은 충북의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타 시도와 접하지 않은 군이다.

때문에 증평군은 충북도의 축소판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충북도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충청북도와 협력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고, 증평이 내일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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