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합계출산율 0.92명으로 높은 수치 ‘기록’

입력 2024-03-0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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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저출산 시대에도 희망을 보여주는 ‘제천시’
제천시의 합계출산율이 0.92명으로 전국 합계 0.72명에 비해 0.2명, 충북 합계출산율 0.89명보다 0.03명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천시 합계출산율 0.92명은 전년도 0.83명보다 0.09명 증가한 수치로 도내 인구소멸 지역 6개 시군 중 1위이며, 도내 11개 시군 중 증평군 1.07명, 충주시 0.94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출생아 수도 51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했으며, 도내 시군 중 증평군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제천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임신, 출산 단계에서부터 영유아기 보육 및 대학교 학자금 지원 등 생애주기별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제천in서포트’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세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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