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치매 예방 위한 ‘치매 조기 검진’ 실시

입력 2024-03-25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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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치매검진 포스터.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제천시는 보다 안전하고 치매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치매 검진 대상자에게 치매 검진 안내문을 개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치매 검진 대상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다. 검진은 6가지 인지 영역을 측정하며,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은 만 75세 이상인 경우 2년 후,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인 경우 1년 후 다시 검진을 받도록 권고한다.

인지 기능 저하가 발견되면 협력 병원에 의뢰해 진단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무료 검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보건소 치매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검진을 통해 지역 내 숨겨진 환자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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