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진제공ㅣ음성군청
100억 투자,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완화 기대
음성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도 비 65억 원을 배정받아 도시 바람길 숲 조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도시를 둘러싼 숲의 신선한 공기를 도시로 유입해 도심의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람길숲’은 바람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 등 세 가지 유형의 숲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군은 바람 분석을 실시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주민, 전문가 등과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바람을 도심권으로 유입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