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외국인주민 지원 강화를 위한 노력 지속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는 3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외국인주민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총 15명(당연직 2명, 위촉직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외국인주민지원조례 제정에 따라 외국인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위원회는 이날 2024년도 충청북도외국인주민지원계획을 심의하면서,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충북 유치에 따른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작년 외국인 전담팀을 신설해 올해 외국인정착지원 공모사업, 외국인채용박람회 등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민청 충북 유치를 위해 4월부터 이민관리청 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는 외국인주민의 적극적인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과 효율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외국인들이 충북에서 행복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외국인주민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되었다”며 “앞으로 충청은 외국인주민들의 유입과 정착, 더 나아가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