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단산’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에 사용권 양도

입력 2024-06-12 08:24: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단산, 충북 처음 개발된 한지형 마늘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자체 개발한 마늘 ‘단산’을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과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산은 충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한지형 마늘로, 수확 시기가 기존 품종보다 1주일 빨라 장마철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산은 불완전 추대종이어서 제거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절감되며, 육쪽 비율이 2배 가량 높아 상품성이 좋다. 

단산은 2009년부터 선별 재배돼 2012년 성공적으로 육종됐으며, 현재까지 총 103톤이 보급됐고 향후 2029년까지 15톤이 더 공급될 계획이다.

기술원 마늘연구소 이승주 박사는 “단산 마늘 보급이 확대되어 국내 한지형 마늘 품질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재배 농가 소득도 증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