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기업과 300여 명의 외국인 구직자 참여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청
충북도는 13일 ‘2024 충청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며 외국인 인재 채용 촉진에 성공했다.
이 행사는 도내 34개 기업과 300여명의 외국인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졌다.
박람회에서는 제조·생산, 조리·판매, 영어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마련돼 외국인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6개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취업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외국인 구직자들의 이력서 작성 지원, 면접 코칭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는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인재의 유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인재 채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 이방무 기획관리실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정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 거주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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